나눔캠페인 15년 연속 목표 달성
[전남=광주타임즈] 이영주 기자 =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개한 '희망 2014 나눔캠페인' 모금액이 목표액 65억원을 초과했다.
2일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펼친 나눔캠페인 모금액을 집계한 결과 총 67억3000여만원(행복온도 103.5도)의 성금이 답지 했다.
이는 전년도 모금액 63억1000만원 대비 4억2000여만원 많은 금액이다. 기부자 유형별로는 개인이 12억2500만원(18.2%), 법인 28억5000만원(42.3%), 기타 26억5500만원(39.5%)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998년 설립 이래 연말연시 캠페인 15년 연속 목표달성의 쾌거를 이뤘다.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성만 회장은 "경기침체로 나눔캠페인 목표달성에 대해 걱정이 많았었다"며 "참여해 준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성금은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온도탑도 지난달 28일 목표 모금액 32억원을 넘어선 32억9283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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