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돌아왔다…BBC “자가격리 없이 토트넘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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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돌아왔다…BBC “자가격리 없이 토트넘 합류”
  • /뉴시스
  • 승인 2020.05.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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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문제 없으면 자가 격리 필요 없어
축구스타 손흥민(28·토트넘)이 8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병대 9여단 92대대에서 열린 기초군사훈련 수료식에서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리스트로 병역 특례혜택을 받은 손흥민은 이날 약 3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퇴소했다.
축구스타 손흥민(28·토트넘)이 8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병대 9여단 92대대에서 열린 기초군사훈련 수료식에서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리스트로 병역 특례혜택을 받은 손흥민은 이날 약 3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퇴소했다.

 

[광주타임즈] 해병대 기초군사 훈련을 마치고 영국으로 복귀한 손흥민(28)이 2주간의 자가 격리 없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훈련에 합류한다.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떠난 손흥민이 런던에 도착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금메달을 따 병역 특례혜택을 받은 손흥민은 지난달 20일 제주도 해병대 훈련소에서 3주간 기초군사 훈련을 받았다.

손흥민은 향후 34개월간 축구 선수로 활동하며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수하면 병역의무를 마친다.

영국 BBC 등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이 돌아왔다”며 토트넘 스타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당초 알려진 바와 달리 손흥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이상이 없으면 자가 격리 없이 곧바로 토트넘 훈련에 합류할 수 있다.

BBC는 “영국 정부의 자가 격리가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코로나19 문제가 없으면 자가 격리가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은 다음 주 토트넘의 팀 훈련에 합류할 전망이다.

골절 수술을 받았던 오른팔도 완전히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이 군사훈련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팔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내달 중순 재개를 추진 중이다. 영국 정부도 시즌 재개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시즌이 재개될 경우 토트넘의 첫 상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토트넘에 오기 전 맨유를 지휘했던 주제 무리뉴 감독 때문에 ‘무리뉴 더비’로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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