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올림픽 개최 위해 경계·인내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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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올림픽 개최 위해 경계·인내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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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1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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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아직 1년 2개월 남았다”

 

[광주타임즈]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1년 7월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을 치르기 위해서 경계와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17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연기된 도쿄올림픽 준비 기간 동안 경계와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바흐 위윈장은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사회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바흐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도쿄올림픽 개막까지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지 않을 경우에 대해 “아직 1년 2개월이나 남았다. WHO의 조언과 실무그룹에서 논의하면서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판단을 내릴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7월이 어떤 상황인지 신뢰성 있는 답변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안전한 환경을 위해 시나리오를 예측하고, 무엇이 필요할지 추측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이르다”며 “우리들은 방심하지 말고 경계하면서 인내심을 갖고 올림픽과 관계된 모든 사람이 안전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올림픽은 당초 올해 7월 24일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정이 내년(7월23일~8월8일)으로 연기됐다. 올림픽 연기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450만명이 넘었고, 사망자도 3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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