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5·18민주화운동 40주년 ‘자체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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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5·18민주화운동 40주년 ‘자체 기념식’
  • /박효원 기자
  • 승인 2020.05.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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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전남도청 현판’ 복원 제막식…역사왜곡 처벌 등 촉구
전남 5ㆍ18민중항쟁 40주년 기념 옛 전남도청 현판 및 기둥 제막식이 지난 15일 오후 도청앞 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오월단체 등 참석자들이 5ㆍ18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 5ㆍ18민중항쟁 40주년 기념 옛 전남도청 현판 및 기둥 제막식이 지난 15일 오후 도청앞 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오월단체 등 참석자들이 5ㆍ18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전남도와 전남 5‧18민중항쟁 40주년 기념행사위원회는 15일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 ‘전남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과 ‘옛 전남도청 현판 및 기둥’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국회의원, 오월단체 대표, 전남 5‧18민중항쟁 40주년 기념행사위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민주, 인권, 평화의 숭고한 오월정신을 계승하고 새로운 천년, 전남의 미래 번영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지난 1980년 5월 당시의 흔적이 남아있는 ‘옛 전남도청 현판 및 기둥’을 복원함으로써 올해 40주년을 맞은 전남 5‧18민주화운동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김 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은 불의에 맞서 헌정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투쟁한 위대한 민중항쟁으로 6월 항쟁과 촛불항쟁을 탄생시킨 자랑스러운 역사다”며 “이번 복원한 옛 전남도청 현판은 군부의 무자비한 탄압과 광주․전남 시도민의 처절했던 항쟁의 현장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역사적 상징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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