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GC인삼공사, FA 박형철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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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GC인삼공사, FA 박형철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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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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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준후 영입으로 포워드진 보강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박형철.  				           /KBL 제공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박형철. /KBL 제공

 

[광주타임즈]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자유계약선수(FA) 박형철(33)과 재계약했다. 또 함준후(32)를 영입해 포워드진을 보강했다.

KGC인삼공사는 12일 FA 박형철과 계약기간 2년, 보수 1억5000만 원(연봉 1억2000만 원·인센티브 3000만 원)에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10~2011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한 박형철은 창원 LG, 서울 SK, 울산 현대모비스를 거쳤으며 2018년 KGC인삼공사와 FA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박형철은 KGC인삼공사에서 뛴 첫 시즌인 2018~2019시즌 평균 11분59초를 뛰며 평균 3.2득점을 올렸다. 2019~2020시즌에는 평균 15분59초를 소화하며 평균 4.8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박형철은 지난 시즌 고비마다 결정적인 3점포를 꽂아넣으며 베테랑 슈터로서 제 몫을 다했다. 박형철은 2019~2020시즌 경기당 1.2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KGC인삼공사는 “박형철은 꾸준한 재활 관리와 강한 승부욕으로 지난 시즌 프로 데뷔 이후 두 번째로 높은 KBL 공헌도를 보였다”며 “박지훈의 군 입대로 다음 시즌 KGC인삼공사 가드진 내에서 책임과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베테랑 포워드 기승호(35)를 현대모비스로 떠나보낸 KGC인삼공사는 함준후(32)를 영입해 빈 자리를 메웠다. 함준후는 계약기간 3년, 보수 8000만 원(연봉 7500만 원·인센티브 500만 원)에 사인했다.

오세근(KGC인삼공사), 김선형(SK)과 함께 중앙대 52연승을 이끈 함준후는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인천 전자랜드 지명을 받았으나 잠재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2011~2012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평균 2.7득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KGC인삼공사는 “박형철 재계약과 함준후 영입으로 FA 영입을 조기에 마감할 것”이라며 “외국인 선수 선발과 팀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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