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불로 집안에 있던 이모(78·여)씨가 연기에 질식해 주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화재 당시 숨진 이씨와 함께 있던 이씨의 40대 딸은 불길을 피해 목숨을 건졌고 남편 김모(81)씨는 외출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원에 의해 17분 만에 진화됐으나 주택 내부 50㎡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도와달라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불길이 솟고 있었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내용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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