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미열증세에 훈련 중단·홍백전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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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미열증세에 훈련 중단·홍백전도 취소
  • /뉴시스
  • 승인 2020.03.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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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선수가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팀 훈련이 중단됐다.

24일 KIA타이거즈에 따르면 이날 오후 훈련을 위해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로 출근한 A선수의 체온이 37.4도로 측정됐다.

해당 선수의 체온이 37.5도가 되지 않아 KIA는 일단 해당 선수를 제외하고 훈련을 진행했지만 선제적 대응을 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 하에 훈련을 중단한 것이다.

미열 증세를 보인 선수는 선별 진료소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다.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귀가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KIA는 25일 오후 1시에 시작할 예정이던 자체 홍백전도 취소했다.

KIA 관계자는 “해당 선수가 선별 진료소에 가기 전에 체온이 37.2도까지 떨어졌다”며 “검사 결과는 25일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검사 결과에 따라 훈련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에서 발열 증세를 보인 선수가 발생해 훈련을 중단한 바 있다. 해당 선수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이들 구단은 훈련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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