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화재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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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화재 예방할 수 있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20.03.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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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화순119안전센터 박병채=1년 중 가장 건조하고 야외활동이 증가한 봄철, 계절적 특성상 부주의로 인해 화재 발생이 증가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단 발화한 불은 대형화재로 번져 자연을 훼손할 뿐 아니라 산림청 헬기가 동원되는 등 심각한 경제적 손실과 공무원들이 산불진화에 동원되는 등 인력낭비를 가져오게 된다.

최근 통계자료에 따르면 입산자 실화, 논ㆍ밭두렁ㆍ쓰레기 소각, 건축물 화재 순으로 봄철 화재 중 등산객의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와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등산객들은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 아래 사항을 필히 숙지하도록 하자.

첫째, 등산 시 라이터나 성냥 등 화기물질은 소지하지 않아야 한다.

둘째, 등산, 캠핑, 야영을 할 때도 꼭 지정된 장소에서 해야 한다.

셋째, 입산이 통제된 구역은 들어가지 말고 산에서 흡연행위를 절대 금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쓰레기 소각 등 물건을 태우는 행위도 일절 금지해야 한다.

만일 산 중에서 화재를 발견했다면 반드시 119에 신고를 해야 한다. 산불을 신고할 때는 119를 누르고 불이 난 내용을 간단명료하게 설명하고 소방서에서 알았다고 할 때까지 전화를 끊지 않고 자세한 위치와 상황을 설명한다.

산불은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돼서는 안 된다. 산불이 대형 화재로 번지게 된다면 걷잡을 수 없이 커져 화재진압이 굉장히 어려워지며 그 피해는 가늠하기 어려울 만큼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항상 타인과 우리들의 강산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산불을 예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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