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 조와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이상 삼성생명) 조가 2020 전영오픈 배드민턴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14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두웨-리인후이 조에 세트스코어 0-2(17-21 17-21)로 패했다.
세계랭킹 4위의 두 선수는 세계랭킹 6위 중국 조를 맞아 두 세트를 모두 내줘 도전을 멈췄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타에랏타나차이(태국) 조에 세트스코어 1-2(18-21 21-17 19-21)로 졌다. 첫 세트를 내준 뒤 두 번째 세트를 만회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한국 선수단은 동메달 2개로 대회를 마쳤다.
선수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국제대회가 잠정 중단 됨에 따라 추후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길에 오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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