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K리그1 MVP 모의투표서 이청용 ‘1위’
상태바
‘미리 보는’ K리그1 MVP 모의투표서 이청용 ‘1위’
  • /뉴시스
  • 승인 2020.03.12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플레이어는 조규성
/뉴시스
/뉴시스

 

[광주타임즈]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프로축구 K리그의 개막이 미뤄진 가운데 미리 살펴본 이번 시즌 K리그1 최우수선수(MVP)는 유럽에서 돌아온 이청용(울산)이었다.

프로축구연맹은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K리그 개막을 기다리는 동안 ‘미리보는 2020시즌 K리그1 MVP·영플레이어’ 모의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청용이 최고 자리에 올랐다.

미디어로부터 가장 많은 54표 중 28표를 받은 이청용이 최종점수 33.24점으로 미리 보는 MVP에 올랐다.

잉글랜드와 독일에서 뛴 이청용은 11년 만에 K리그에 돌아와 국내 팬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감독들로부터 제일 많은 선택(12표 중 5표)을 받은 세징야(대구)가 28.89점, 주장들 사이에서 최다 득표(12표 중 4표)를 받은 김보경(전북)이 23.43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청용은 “개인 타이틀보다는 팀의 우승이 목표다. 새로운 마음으로 훈련하고 있다. 완벽한 적응, 그리고 새로운 동료들과의 호흡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영플레이어는 조규성(전북)이 압도적이었다. 감독 9표, 주장 6표, 미디어 33표를 받아 합산점수 61.94점으로 2위 오세훈(상주·18.15점), 3위 송민규(포항·12.22점)를 따돌렸다.
조규성은 “많은 관심에 감사하다. 차근차근 배워나가면서 실제 영플레이어상 수상까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투표는 6일부터 11일 자정까지 K리그1 12개 구단 감독과 주장, 미디어를 통해 이뤄졌다. 실제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MVP와 영플레이어를 선정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감독(30%), 주장(30%), K리그 취재 미디어(40%)가 1인 1표씩 행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