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세계 골프 명예의전당 입회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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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세계 골프 명예의전당 입회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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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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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투표 결과 75% 이상 찬성표
타이거 우즈. /뉴시스
타이거 우즈. /뉴시스

 

[광주타임즈]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입회 심사위원회는 12일(한국시간) 우즈가 위원 투표 결과 75% 이상 찬성표를 얻었다고 밝혔다.

제이 모나한 PGS투어 커미셔너는 이 소식을 우즈에게 전화로 알렸다.

우즈는 성명을 통해 “가족, 친구, 팬들의 성원 덕에 이 영광을 누리게 됐다”며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데 따른 성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우즈는 메이저대회 15승을 포함해 PGA투어 통산 82승으로 샘 스니드(미국)와 함께 최다승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우즈는 지난해 입회 자격이 만 50세에서 만 45세로 낮춰지면서 세계 명예의 전당에 조기 입회하게 됐다.

원래 40세였던 입회 자격은 2016년 50세로 상향 조정됐다가 올해부터 45세로 낮춰졌다.

필 미켈슨, 비제이 싱, 어니 엘스 등은 50세로 높아지기 전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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