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무관중 반대 제임스 “방침 따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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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무관중 반대 제임스 “방침 따르겠다”
  • /뉴시스
  • 승인 2020.03.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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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없으면 경기 않겠다” 언급했으나 입장 바꿔
제임스가 지난 9일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제임스가 지난 9일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광주타임즈] 미국프로농구(NB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무관중 경기를 검토 중인 가운데 “팬들이 없으면 경기하지 않겠다”고 했던 스타플레이어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입장을 바꿨다.

제임스는 11일(한국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NBA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를 결정한다면 실망스럽지만 방침을 따라야 한다”고 했다.

NBA 사무국은 7일 30개 구단에 무관중 경기를 대비하라는 메모를 전달했다. 이때만 해도 제임스는 “팬들이 없으면 경기를 하지 않겠다”고 반대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제임스는 “당시에는 무관중 경기가 논의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관중이 없이 경기를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한 것이다”며 “NBA가 모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한다면 따라야 한다”고 전했다.

NBA는 최근 미국프로야구(MLB),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미국프로축구리그(MLS)와 함께 라커룸 출입을 선수들과 필수 인원으로 제안했다. 취재진의 출입은 금지됐다.

향후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 무관중 경기에 돌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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