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35대 동원 … 정체 예상 IC 진·출입로서 시행
[광주=광주타임즈] 양승만 기자 = 광주경찰청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대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찰은 교통경찰과 기동대 등 일일 136명, 순찰차 등 장비 35대를 동원해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대책을 펼친다.
특히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IC(광산·산월·동림·서광주·용봉·동광주·문흥) 진·출입로에 교통순찰차 및 오토바이를 배치, 집중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내 도심권 진입차량에 대한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8대 관문로 163개 교차로의 주방향 신호주기를 최저 10초에서 최대 40초까지 연장키로 했다.
설 당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립공원묘지, 국립5·18묘지, 영락공원 주변에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등 112명을 배치해 성묘 차량 혼잡 완화 및 성묘객들의 편의를 돕기로 했다.
광주경찰은 장거리 운행 출발 전 차량점검과 충분한 휴식 등 안전운전으로 교통사고 없는 편안한 여행길이 되기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설 연휴 광주 지역에서는 45건(음주 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01명(음주 부상 27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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