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3농 선진화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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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3농 선진화 정책 추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1.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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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한 농업, 행복한 농업인, 살맛나는 농촌”
[광양=광주타임즈]정광훈 기자=광양시(시장 이성웅)는 농업을 생명산업, 완충산업, 미래 성장산업으로 인식하고 新 농자천하지대본의 기틀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금년에 1,332억(농업분야 544, 농촌개발 및 복지분야 788)을 투입하여 3농 선진화 정책을 추진한다.

금년 농업환경은 한·중 FTA 등 자유무역협정 확산,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우리나라 적극 참여 의사, 쌀 시장개방 유예화기간 만료로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농업 활성화를 위해 전체예산의 13%를 농업분야에 투자하여 FTA 피해에 대해 지원을 확대하고, 광양지역 주 소득작목인 매실, 애호박, 양상추, 파프리카 등은 시장개방 품목에서 제외하여 보호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광양지역의 5대 강점인 현명하고 부지런한 농업인, 사통팔달의 교통망, 풍부한 일조량, 따뜻한 기후, 맑고 풍부한 물을 기반으로 시설원예 등 고소득 작목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기후변화로 주산지역이 이동하고 돌발적인 재해와 병해충이 발생되고 있어 기후변화 R&D분야를 강화하여 내재해성 품종을 발굴하고, 10여 종의 아열대작물 시험재배와 농가 실증 재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가공·유통·체험·관광을 연계한 6차산업화로 신성장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광양지역의 최대소득원인 매실을 지역전략식품산업으로 육성하여 전국 최대 브랜드의 지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3농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6대 과제를 선정하여 전략적으로 추진한다.

첫째,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과 활력 증진을 위해 벤처농업을 발굴 개발하고 미래 농업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강소농 100호, 후계농업인 및 신지식학사농업인 10명 선정 지원,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인력 5명 지원 등 20개 사업에 45억을 투자한다.

둘째,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신소득 작목을 개발하고,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첨단 ICT기술을 농업에 융복합한 기술·자본·노동 집약적 농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시설원예 에너지 효율화 사업 3ha, 원예전문단지 수출품목 육성 9ha, 아열대작목 농가실증재배 21ha 등 17개 사업에 55억을 투자한다.

셋째, 안전·안심 농식품의 소비트렌드에 부응한 소비촉진 및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친환경농업을 확대 육성할 계획이다. 친환경인증 3,000ha, 친환경농업단지 90개소, 유기질비료 15만포 공급 등 8개 사업에 273억을 투자한다.

넷째, 농식품 가격지지 및 수급안정, 생산자·소비자 상생을 위해 유통체계를 개선하고 수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로컬푸드 사업장 1개소, 농산물 저온유통체계 구축 5개소, 수출농산물 물류비 지원 등 12개 사업에 47억을 투자한다.

다섯째, 농촌관광과 도시민 유치 기반을 연계한 농촌생활환경을 조성하여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촌마을 종합개발 6개 권역, 백운산치유의숲 조성, 전원마을 조성 4개소 등 49개 사업에 650억을 투자한다.

여섯째, 농가소득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직접지불금 확대 및 한우사육농가 사료대 지원, 의료ㆍ보건시설 현대화 및 기능 다양화, 학교 무상급식 확대 등 20개 사업에 262억을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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