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5일 부산 해운대구의 한 족욕탕에서 폭력조직 기장통합파 고문 B(46)씨를 흉기로 찔러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도 후배와 함께 A씨를 집단폭행해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마약사건으로 검찰에 구속됐을 때 사건처리를 도와주면서 든 비용 2000만원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등 20명은 지난해 10월 22일 해운대구의 한 주점에서 여성도우미를 고용한 것을 약점 잡아 업주를 협박해 공짜 술을 먹는 등 모두 18차례에 걸쳐 술값 1500만원을 떼먹은 혐의도 받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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