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희귀 자연자원 보호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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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희귀 자연자원 보호 총력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1.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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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종 동백, 야생란, 희귀식물, 자연석 채취 강력 단속
[진도=광주타임즈] 박성민 기자 = 진도군이 자생식물과 자연석 보호에 나섰다.

21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해 진도군 자생식물 및 자연석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무분별하게 훼손되는 야생식물 및 자연석 보호를 위해 진도경찰서와 관련단체의 협조를 받아 최근 홍보 및 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단속은 진도 옥주난우회(회장 박용엽) 회원이 불법 채취가 의심되는 지역 순찰 후 현장계도 및 의심차량에 대해 진도대교 녹진 검문소에서 진도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민·관·경 합동으로 검문 검색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야생 식물 불법 채취자 1명을 적발하고 홍보물 250매 배부 등 계도활동을 펼쳤다.

특히 진도군은 마구잡이로 훼손되는 자연 자원 보호를 위해 오는 5월 말까지 민·관·경 합동으로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최근 불경기 여파로 무늬종 동백나무 대목굴 취와 황칠나무 도벌, 박피가 성행할 우려가 있다”며 “특히 봄철 춘란 개화 시기를 맞아 자생란 채취가 급증 할 것으로 예상되어 홍보·단속 활동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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