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 이상 가격 ‘하락’ 요인
2위 건강식품 22%·3위 상품권
[경제=광주타임즈]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민들은 설 선물세트로 한우세트가 인기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2위 건강식품 22%·3위 상품권
21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 명절 선물세트 판매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체 설 선물 매출 중 한우 매출 비중이 27%로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한우세트 다음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인 선물은 건강식품으로 전체 설 선물 매출 비중이 한우에 이어 22%를 차지했으며 세번째로 높은 선호도를 보인 선물은 ‘상품권’ 이었다.
건강식품에 밀려 만년 2등이었던 한우가 광주지역 설 선물세트로 다시 떠오른 데에는 경쟁 제품과 달리 최근 10% 이상 가격 하락 요인이 있었으며 10만원대 저가 상품부터 60만원대 프리미엄 상품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선보여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힌 것이 주효했다고 백화점측은 분석했다.
또 인근 지역에 한우 주요 생산지가 몰려 있어 다른 지역보다 질 좋은 한우 공급이 원할한 점도 원인으로 들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연창모 식품팀장은 “지역별로 설날 선물 인기 상품이 다른 것은 관습과 여러가지 요인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며, “이런 점을 감안해 해당 지역 선호도를 충분히 감안한 선물세트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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