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013년 최고의 역은 '서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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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2013년 최고의 역은 '서울역'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1.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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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부산진·순천역도 '베스트 스테이션'으로 선정

[경제=광주타임즈] 코레일은 '2013 베스트 스테이션' 대상으로 서울역을, 우수상으로 천안역과 부산진·순천역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베스트 스테이션'은 효율적인 역 운영을 통한 수익 증대, 고객서비스 향상 노력, 혁신사례, 역 중심의 지역문화 활성화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역을 선발하는 제도다.

코레일은 전국의 600여개의 대상역 중에서 현지 실사 등을 통해 최종 4개의 역을 선정했다.

대상에 선정된 서울역은 중소기업명품마루·도시락 매장, 문화 콘텐츠숍, 회의실 운영 등을 통해 '명품 서울역 리뉴얼 사업'을 추진해 왔다.

'중소기업명품마루'를 운영, 우수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일조했다.

지난해 6월 맞이방 3층에 개장한 도시락 매장은 신선하고 다양한 메뉴를 간편하게 구입, 먹을 수 있어 내·외국인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중부내륙관광열차 승차율 향상을 위한 마케팅 T/F를 구성하고 16개의 여행 코스를 개발하는 등 수익창출에도 기여했다.

천안역은 직원이 스스로 참여하는 현장중심, 예방중심, 실천중심의 '3심 활동'을 펼쳐 불안전 요인을 발굴·개선함으로써 2013년 무사고를 달성했다.

창조적 마케팅 활동전개의 일환으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열차상품과 테마열차 운영 등 신규수입을 창출해 경영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물류전용역인 부산진역은 물류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인력 효율화에 기여했으며 다양한 안전대책을 마련, 단 한건의 직무사상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진역은 물류역 최초로 철도체험학습장 운영, 명예역장 행사를 시행하는 등 지난 2008년, 2010년에 이어 세 번째 베스트 스테이션에 선정됐다.

순천역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박람회 기간 중 역 광장에서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시행하는 등 눈으로 즐기고 동참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원활한 수송지원을 통해 관광객 '400만명 돌파'에 큰 밑거름이 됐다.

아울러 남도해양관광열차의 성공적인 운행을 위해 각 역을 관광 테마역으로 개발, 신규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

'관광테마역'은 벌교역~벌교꼬막, 소설태백산맥 관광, 명봉역~드라마 촬영지, 득량역~서편제 판소리 전통문화, 보성역~녹차밭 관광 등이다.

최연혜 사장은 "코레일은 이용객이 철도역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공간뿐만 아니라 지역문화와 경제를 활성화하는 구심점으로서 2014년은 더욱 역동적인 변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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