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먼은 최근 케니 앤더슨, 클리프 로빈슨, 빈 베이커 등 전 NBA 선수 7명 등과 함께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생일을 축하하는 농구대회를 가졌다.
로드먼은 당시 북한에 구금된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45) 석방을 위해 노력하지 않아 미국 내에서 비판을 받았다.
실버는 "로드먼의 방북은 여러 면에서 부정적임에도 중요한 문제를 부각시켰다"며 "대부분 미국인들은 억압 정권에 대해 조금도 집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곧 은퇴하는 데이비스 스턴 커미셔너는 로드먼의 방북과 관련해 "NBA는 로드먼의 북한 방문과 관계가 없으며 미 국무부의 승인 없이 그런 일을 지원하거나 참여하지 않는다"며 "많은 경우 스포츠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이번은 그런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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