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 비방·중상 중지' 제의 관련 안보정책조정회의
상태바
靑, '北 비방·중상 중지' 제의 관련 안보정책조정회의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1.17 1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치=광주타임즈] 청와대는 16일 북한 국방위원회가 설 명절을 계기로 오는 30일부터 상호 비방·중상을 중지하자고 공식 제의한 것과 관련해 안보정책조정회의를 긴급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9시께 남재준 국정원장과 류길재 통일부 장관, 김관진 국방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들을 청와대로 불러 들여 북한의 제의 배경과 대응 방향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으며 17일 중 정부 차원의 공식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북한 국방위는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남조선 당국에 보내는 중대제안'을 통해 "우리는 오는 1월30일부터 음력 설명절을 계기로 서로를 자극하고 비방중상하는 모든 행위부터 전면중지하는 실제적인 조치를 취하자는 것을 남조선 당국에 정식으로 제의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