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가 약보합세…일부 은행과 소매기업의 부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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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가 약보합세…일부 은행과 소매기업의 부진으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1.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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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광주타임즈] 16일 미국 주가는 일부 기업들의 부진한 4분기 실적 발표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S&P500지수는 2.49포인트(0.1%)가 하락해 1845.89로 다우존스지수는 64.93포인트(0.4%)가 하락해 1만6417.02로 마쳤다.

나스닥지수만이 3.8포인트(0.1%) 올라 4218.69로 마감했다.

이날 소매기업들의 주가가 특히 저조해 가전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는 연말시즌의 매출이 감소했다는 발표로 주가가 10.74달러(29%)나 감소해 26.83달러를 기록하는 폭락세를 보였다.

베스트바이만이 아니라 주방용품 유통업체인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 패밀리 달러 및 타겟도 연말시즌의 부진으로 지난주 연간전망을 낮추어 발표했다.

한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모기지 채권에서의 문제 등으로 4분기의 순익이 감소함에 따라 주가가 3.58달러(2%) 하락해 175.17달러를 기록했다.

철도기업인 CSX도 향후 2년간의 순익전망을 낮춤으로써 1.99달러(7%)가 떨어져 27.24달러를 기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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