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서울길을 주제로 실시한 공모전을 통해 최우수상에 서울 두드림길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서울 두드림길을 서울 숲길 안내 홈페이지(gil.seoul.go.kr)의 명칭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서울 두드림길 이름을 제안한 임장규씨는 "시민 모두가 서울의 숲길을 걸으며 꿈을 깨워보는 희망의 길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 지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이름 1178건, 로고 44건 등 모두 1223건이 접수됐다. 아 가운데 이름 분야 3건, 로고 분야 3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름 분야 우수상으로는 서울의 다양한 아름다움이 숲길로 이어진다는 의미의 '서울 이음길'이, 장려상으로는 아리수의 친숙함을 활용한 '아리 숲길'이 각각 당선됐다.
이밖에 로고 부문에서는 우수상 1작품과 장려상 2작품이 선정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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