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항 석탄부두 운영시설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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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항 석탄부두 운영시설 사업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1.0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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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맡는다
[목포=광주타임즈] 박경아 기자 =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남광률)은 목포신항 석탄부두의 운영시설 사업시행자로 CJ대한통운㈜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삼학도 석탄부두를 목포신항으로 이전하고 있는 목포항만청은 국비로 건설되는 안벽 240m 구간을 제외한 저장창고 등의 운영시설을 민간자본으로 조성하고 부두 운영까지 위탁하기 위해 상부 운영시설 사업시행자 공모를 추진한 바 있다.

목포신항 석탄부두 상부 운영시설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CJ대한통운㈜은 총사업비 378억원을 투입해 하역부터 이송·저장·운송까지 전 과정이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최첨단 밀폐식 친환경 운영시설을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목포신항 석탄부두 상부 운영시설 설치공사는 올 상반기에 착공돼 내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며, 2016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최첨단·친환경 하역시스템을 갖춘 3만t급 규모의 목포신항 석탄부두는 연간 60만t 이상의 화물처리 능력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그동안 기피됐던 석탄류 화물의 신규물량 유치 및 목포신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항만청 관계자는 “이전이 완료되면 기존 삼학도 석탄부두는 폐쇄돼 삼학도와 인근지역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던 유연탄 분진 및 소음 등의 환경문제가 말끔하게 해소될 것”이라며 “목포시의 삼학도복원화 공원조성사업도 정상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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