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광주타임즈] 정현두 기자 = 4일 오전 10시께 전남 완도군 노화읍 북방 0.8㎞해상에서 1.5t급 양식장관리선과 1.68t급 소형어선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양식장관리선 선장 A(63)씨가 숨졌고 소형어선 선장 B(53)씨도 얼굴과 가슴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충돌로 인해 소형어선에서 기름이 일부 유출됐지만 전복양식장 등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양식장 조업을 하기 위해 이동하던 양식장관리선과 소형어선이 서로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