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무안군에 따르면 이 날 군청 회의실에서 공무원과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윤성호 무안부군수의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무안군 해제면 출신인 윤 부군수는 지난 1974년 현경면 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무안군 산업과와 전남도 농산물원종장, 지방공무원교육원 교수요원, 고흥군 농정과장,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 등 농업분야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윤 부군수는 공직기간 중 공로를 인정받아 부이사관으로 특별승진했으며 정부로부터 홍조근조훈장을 받았다.
윤 부군수는 "고향에서 공직생활을 마감하게 돼 참으로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무안 부군수로 재직하는 3년 동안 따뜻하게 대해 준 무안군민과 동료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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