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학산파출소 3팀장 김도연]'해맞이명소'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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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학산파출소 3팀장 김도연]'해맞이명소'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해야...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2.2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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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우리지역은 영암문화원 주관으로 Happy You, Happy Yeongam!(행복한 당신, 행복한 영암!)을 캐치프레이즈와 함께하는 해맞이 행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호수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영암호에서 환상적인 일출과 함께하는 해맞이 축제 개최한다.

이를 시작으로 각 지자체마다 2014년 갑오년 새해를 맞아 벌써부터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서 각 지역명소는 관광객들의 예약이 끝난 상태라고 한다. 해맞이 장소인 해안가 및 선상(船上)에서는 관광객 행사 준비가 한창이고, 관광객들은 우렁찬 청마의 울음소리와 함께 힘차게 솟아오르는 일출의 장엄함 속에 새해를 설계하고 새로운 출발을 위한 소원들을 기원 할 것이다.

하지만 해마다 해맞이 장소에서 각종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연말연시에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대부분이 송년회 및 해맞이 행사 등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해맞이 행사의 경우 대부분 가족 및 연인들로 협소한 장소를 많은 사람들이 같은시간,같은장소에 경쟁적으로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게 현실이다.

또한 행사장소에서 자신의 안전을 챙기기에 앞서 ‘내가 먼저 해맞이를 하겠다’는 경쟁적인 욕심이 안전사고 가능성을 한층 높인다. 따라서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면서 스스로 질서를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 해마다 유명 해맞이 장소는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어린이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미아발생 등 사고 방지를 위해 가급적 혼잡이 심한 지역은 피하고, 간편한 복장으로 소매치기 등 범죄예방에도 주의를 당부드린다. 2014년 갑오년, 새해 해맞이 장소에서 한건의 사건사고도 없이 모든이들의 소원이 잘 전달되고 평온한 행사로 마감되길 간절히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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