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을 하는 사람은 물건 ‘배달의 수단’으로 농촌의 나이 많은 어르신들은 ‘출타의 수단’으로 모두 긴요하게 오토바이를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사람의 수가 많다 보니 상대적으로 오토바이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오토바이 교통사고에서 나타나는 특성을 살펴보면, 오토바이와 차량과 충돌하였을 경우에는 충돌한 상대차량간의 무게 차이가 매우 커서 차체와 운전자 모두 오토바이 쪽이 일방적으로 큰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고, 충돌 후에는 운전자가 오토바이에서 분리되어 튕겨나가면서 노면 등과 2차 충돌로 인하여 골절상 등 중상을 입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상황에 따라서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고 하며, 오토바이에 탑승자가 있는 경우에는 무게중심이 상당히 뒤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오토바이의 차체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을 뿐 아니라 급커브 도로에서 속도가 높을 경우에는 조향을 적절하게 하지 못하여 중앙선을 침범하는 사고를 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주행 중 돌발적인 상황이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운전자만 탄 경우보다 균형을 쉽게 잃어버려 비정상 상태로 오토바이가 이동하게 된다고 한다.
특히나 겨울철 교통사고예방을 위하여 오토바이를 운행함에 있어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하도록 하고, 2명 이상 탑승하여 운행하는 행위,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인도로 통행하는 행위, 과속 난폭운행하는 행위, 무면허· 음주 운전 행위등을 근절함으로써 안전하고 올바른 이륜차 운행 문화가 정착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