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씨감자 생산 시범사업 평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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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씨감자 생산 시범사업 평가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2.2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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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광주타임즈] 최광주 기자 =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20일 고부가가치 종자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씨감자 생산농가 및 관계자 100여명과 함께 ‘씨감자 생산 공급 시범사업 종합 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박현구)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씨감자 생산기반 사업이 성공적으로 구축되어 지자체의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평가회에서 사업 추진 상 문제점을 도출, 개선하여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전국 최고의 무병 우량 종서를 생산하는 계기로 삼는 등 최고의 웰빙 감자 주산지로 거듭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2010년부터 지난 4년간 농식품부 및 농진청에서 사업비를 지원 받아 조직배양 첨단시설, 양액재배 시설, 농가 망실하우스 126동(660㎡/동), 노지단지 60ha, 저장시설(920㎡/4개소) 등 씨감자 생산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11년 810톤, '12년 905톤의 씨감자 보급종을 생산 공급했으며, 올해는 960톤의 씨감자를 생산 보급 추진 중으로 부족한 씨감자 문제 해결 및 씨감자 구입비용 절감, 수확량 10~30% 증대되는 효과는 물론 새로운 소득 증대 사업으로 부상하는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보성군에서 생산된 씨감자 '추백'은 농진청에서 육성된 우량품종으로 주산지역인 득량 및 회천에 400여 톤을 공급해 수미보다 10여일 일찍 수확해 출하함으로써 고소득을 올릴 수 있어 재배 농가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추가로 100여 톤을 확보해 농업기술센터(061-850-5751)에서 접수를 받아 북부농협을 통해 전국 감자 재배 농가에 공급 중에 있다고 전했다.

박현구 소장은 “씨감자 생산 및 공급 체계가 완전히 정착이 되어 전국 최고의 씨감자 생산과 친환경 보성 황토 햇감자 생산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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