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육성기금 70억원 지원
상태바
친환경농업 육성기금 70억원 지원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2.22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 대출이율 1%, 2년 거치 5년 상환
[전남=광주타임즈] 김창제 기자 = 전남도가 친환경농업 생산과 유통기반 내실화를 위해 내년에 친환경농업 육성기금 7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첫 지원에 나선 2006년 40억 원의 두 배에 가까운 액수다.

신청 자격은 도내 거주하는 친환경 농업인, 친환경농업 관련 법인 대표 등 생산자단체 또는 친환경농산물 유통업체 입점자, 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친환경농산물을 매입하고 있는 유통업체 등 전남지역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수출에 기여하는 단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시설과 운영자금을 희망하는 농업인 또는 단체는 내년 1월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사업계획서를 신청하면 되며, 친환경농업추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3월 중 최종 사업대상자가 선정된다.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나뉘어 지원되며 담보 능력에 따라 개인은 1억 원, 단체는 5억 원, 유통업체 임차료는 10억 원까지 지원된다.

융자 조건은 대출이율 1%며 상환기간은 운영자금의 경우 2년 거치 일시상환, 시설자금은 2년 거치 5년 균분상환이다.

전종화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농가 등이 적시적소에 사용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친환경농업 발전 육성을 위해 지난 2005년 전남도 친환경농업육성기금 조례와 기금을 마련, 2006년부터 올해까지 200억 원, 100여 건의 친환경 육성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창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