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늘부터 ‘120콜센터’ 예약·채팅상담 운영
[광주=광주타임즈] 박 찬 기자 = 광주시의 시정과 생활 전반에 대한 상담을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예약하거나 채팅 상담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광주시는 최근 스마트 기기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3일부터 시민들의 전화 민원 상담 창구 ‘120콜센터’에서 예약·채팅상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은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120빛고을콜센터’를 검색한 후 앱을 무료로 설치하면 예약·채팅·전화·문자 상담과 콜센터 소개, 생활불편 접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예약상담’은 이용자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해 신청하면 콜센터에서 확인 후 바로 전화해 원하는 내용을 상담 받을 수 있다. ‘채팅상담’은 문의사항을 입력하면 내용을 확인한 후 회신받을 수 있고, 실시간 문자대화가 가능해 기존 문자상담에 비해 편리해졌다.
‘전화상담’은 △일반상담 △외국어상담 △수화상담으로 나눠 이용자의 특성과 상담 방법에 따라 120콜센터, BBB(1588-5644), 손말이음센터(107)로 각각 연결된다.
일반 컴퓨터는 홈페이지(누리집 www.120.gwangju.go.kr)에서 예약상담과 채팅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공휴일과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상담사 13명이 전화상담과 함께 예약·채팅상담까지 병행한다.
한편, 120빛고을콜센터는 올해 3월부터 공휴일과 주말 광주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 편의를 위해 연중무휴 365일 확대 운영해 휴일 이용건수가 11월 말 현재 1만1000여 건에 달하고 있다.
/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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