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볼리비아 첫 인공위성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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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볼리비아 첫 인공위성 발사 성공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2.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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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랄레스, 中 발사장서 참관
[국제=광주타임즈] 중국이 남미 볼리비아의 첫 번째 인공위성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렸다.

중국 우주 당국은 지난 21일 0시 42분 쓰촨(四川)성 시창(西昌) 위성발사센터에서 볼리비아의 통신위성 ‘투팍 카타리’를 중국 ‘장정 3호’ 로켓에 실어 발사 및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고 밝혔다. 투팍 카타리는 18세기 스페인 정복자들에 맞서 싸우다 희생한 원주민 지도자의 이름으로, 볼리비아 정부는 그에 대한 경의를 표명하기 위해 이 이름으로 첫 통신위성을 명명했다.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은 이날 직접 중국 시창의 발사센터를 찾아 전 과정을 지켜봤고 볼리비아 현지에서도 많은 사람이 시내 광장 등에 모여 TV로 생중계되는 발사광경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발사 성공이 확인된 후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모랄레스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중국과 볼리비아 수교 28년 동안 양국 관계는 지속해서 원활하게 발전해왔고, 이번 위성 발사 성공은 양국 협력의 최신 성과”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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