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광주타임즈]정재춘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나주에서 학습부진학생과 또래 친구가 함께 하는 ‘꿈을 디자인하라’ 비전 캠프를 개최했다.

비전 캠프는 자존감이 결여된 학습부진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스스로 디자인하며, 또래 친구와의 교우 관계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찾아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은 관내 고등학교 소속 1-2학년 학생 가운데 학교 추천을 받은 학습부진학생과 이들이 초대한 또래 친구 등을 포함해 50명이며, 1박 2일 일정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당일 프로그램은 ▲학습성향 검사를 통한 강점 찾기 ▲수준별 학습전략 수립 ▲학습능력 향상 전략 ▲미래 글로벌 인재 셀프 리더십 ▲꿈을 현실로 바꾼 사람들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부진학생들이 스스로 비전을 설정하고 학습자신감이 회복되었으면 한다”며 “이를 통해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