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선암천 금천교 수해복구 사업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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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선암천 금천교 수해복구 사업 준공식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2.2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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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8억 투입 11개월만에 조기완공...주민불편 최소화

[보성=광주타임즈]최광주 기자=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해 태풍 '볼라벤' 영향으로 피해를 입었던 율어면 선암천 금천교 수해복구 사업을 완료하고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준공식을 가졌다.

1987년 가설된 율어면 금천교는 율어면과 겸백면을 연결하는 중요 간선도로의 선암 소하천 횡단 교량으로서 150㎜이상 집중호우 시 보성강 수력발전댐 방류의 영향으로 하천이 범람해 상습적으로 침수되어 도로통행이 전면 제한됐던 재해 취약시설물이었다.

이에 군은 지난해 복구사업으로 국비2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재해복구사업를 착수하고 수해복구사업의 시급성과 지역 주민의 통행 불편을 빠른 시일 내 해결하기 위해 공사 착공전에 토지보상 및 비관리청 시행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금년 1월 17일 착공해 공사기간 단축에 박차를 가한 결과 지난 6월말까지 주요공정을 완료해 재해예방에 철저를 기한바 있으며 임시 우회도로를 개설해 주민불편 최소화 하였고, 착공 11개월 만에 조기완공 했다.

이번 준공한 선암천 금천교는 율어면 금천리에 위치한 지방도845호선 도로시설물로 30m 단경간 교량이며 통과하중 43.2톤의 1등교로 시설됐고 하천 460m 정비는 물론 접속도로 600m와 군도6호선 접속구간에 감속차로, 가변차로 등을 설치해 도로교통 안전성을 높였다.

이날 준공식에서 이용도 율어면인회장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준 정종해 보성군수에게 면민의 고마운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준공식에 앞서 율어 밤골농악대가 매서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리굿 공연 펼쳐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공사기간 동안 불편함을 참아 주시고 적극 협조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군민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의 역할을 다 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성원에 고마움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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