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 284명 수용하는 기숙사 완비
[나주=광주타임즈] 허영우 기자 = 정부 청사의 지방 이전계획에 따라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 오는 23일부터 전남 나주 혁신도시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22일 교육원에 따르면 나주 신청사는 대지 7만1000㎡, 건축 연면적 1만4000㎡로 하루 400명을 가르칠 수 있는 교육시설과 284명을 수용하는 기숙사를 완비했다.
교육원은 앞으로 변화하는 농촌 및 농식품산업의 행정환경에 전문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인재양성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우수강사 확보 및 적정 교육인원 수용을 위해 교육 편의시설도 확충키로 했다.
김대근 교육원장은 “교육원의 나주청사 이전을 계기로 교육생 급식에 소요되는 식재료는 지역 농산물을 적극 활용하고 인력의 채용도 지역인재를 활용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지난 50년간 수원청사에서 농촌과 농식품산업 발전을 선도할 공직자 육성에서 나서 매년 2만4000여명의 농촌리더를 배출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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