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중기 TV홈쇼핑 사업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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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기 TV홈쇼핑 사업 ‘굿’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2.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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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기업 지원 평균 1억 매출…대통령상 표창

[전남=광주타임즈] 이영주 기자 = 전남도가 18일 ‘2013년 전국일사천리대회’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부문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전국일사천리대회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지자체가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TV홈쇼핑 지원 사업에 대해 우수 지자체와 모범 중소기업인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하고 모범사례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일사천리 우수제품 전시회, 홈쇼핑 입점 설명회, 홈&쇼핑 판매 특별방송 등을 함께 함으로써 홈쇼핑 저변 확대 분위기를 유도했다.

전남도가 중소기업 제품 홈쇼핑 판로 지원 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것은 2012년 첫 개국한 홈앤쇼핑(Home&Shopping)사와 전남도가 중소기업 제품의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전국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해 참가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에 홈쇼핑이라는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고 적응력을 키우는데 노력하고 기여한 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2012년 10개 기업에 대해 홈쇼핑 판매방송과 광고방송을 함께 지원해 실시했다. 판매방송의 경우 목표했던 매출을 초과해 기업당 평균 1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목표 대비 평균 105%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광고방송의 경우 1개 기업당 5분짜리 영상물을 제작해 6회(30분)에 걸쳐 방송함으로써 최고 50%까지 매출을 올리는 것은 물론 기업 인지도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줬다.

특히 홈쇼핑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황토랑양파랑의 경우 방송 중 매진 이후 소비자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자력으로 10회에 걸쳐 방송에 참여함으로써 성공적으로 홈쇼핑에 진입하기도 했다.

그 결과 전남도가 지난 2012년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시작한 중소기업제품 홈쇼핑지원(일사천리)사업이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돼 서울, 강원, 전북, 인천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데 기여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그동안 뛰어난 농수축산물 가공상품을 생산하고도 대도시 소비처와 원거리에 있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하지만 홈쇼핑 판매사업은 도내 기업들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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