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전 전기요금 농사용 전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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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전 전기요금 농사용 전환 촉구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2.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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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천일염 어업분류 돼야”
[전남=광주타임즈] 김창제 기자 = 전남도의회가 염전 전기요금의 농사용 전환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전남도의회 행정환경위원회는 18일 제282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임흥빈(신안1)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도의원 62명이 공동발의한 '염전 전기요금 농사용 전환 등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의원들은 결의안에서 "친환경 천일염 생산에 따른 생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염전 전기요금을 농사용으로 전환하고 한국표준산업분류를 개정해 천일염을 어업으로 분류하도록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천일염은 지난 2008년 '광물'에서 '식품'으로 전환됐으며, 2009년 천일염산업을 어업으로 분류해 수산물로 규정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염전 전기요금은 농사용 전력에 비해 기본요금은 4.8배, 전략량 요금은 최고 2배나 되는 산업용 전기요금으로 부과되고 있어 요금 부담과 함께 다른 농어업과 형평성 상실로 인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도의회는 "빠른 시일 안에 천일염 생산자의 전기요금 경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결의안을 채택했다"며 "채택된 결의안은 국회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통계청, 한국전력공사 등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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