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복지사각지대 발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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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 복지사각지대 발굴 '총력'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2.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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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타임즈] 황민화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노희용)는 2014년 1월까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상자 발굴 지원에 총력을 모으기로 했다.

동구는 전기, 수도, 가스 요금 3개월 이상 미납으로 공급 중지된 가구, 건강보험료 6개월 이상 체납가구, 노숙인 및 최근 3개월 이내 수급자 탈락가구 등을 집중 발굴,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동구의 이 같은 방침은 최근 아이양육을 위해 대형마트에서 생필품을 훔치다 절도범으로 붙잡힌 30대 부부에게 전국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이웃들에 대한 더욱 세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동구는 소득, 재산 등 공적자료 조사 및 생활실태를 방문상담을 통해 조사 후 각종 보호 및 서비스와 연계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특별 관리에 나선다.

대상자는 지역 내 ‘좋은 이웃들’, 민간기관, 통장, 복지위원 등과 협력을 통해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데도 방법을 몰라 애를 태우는 소외 이웃들에게 복지안전망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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