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폭스 스포츠의 켄 로젠탈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베가 다저스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복수의 미국 언론들도 우리베의 다저스 복귀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지난 2년 간 부진했던 우리베는 올 시즌 132경기에 출전해 12홈런 50타점 47득점 타율 0.278의 무난한 성적을 거뒀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는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우리베는 적지 않은 나이로 협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국 다저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윈터미팅에서 대체 선수 영입을 추진하던 다저스는 상황이 여의치 않자 우리베와의 계약 연장을 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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