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는 13일 도심 주택가 빈집을 상습적으로 턴 A(46)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6월 1일 오전 11시께 부산 남구 주택가 빈집의 담을 넘어 침입해 현금 45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3~6월까지 17차례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빈집의 출입문 유리를 파손하는 과정에서 손을 다쳐 피를 흘렸고, 경찰은 이를 채취한 뒤 국과수 DNA 감정을 통해 A씨를 검거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농촌의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B(41)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B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11시30분께 부산 강서구 대저동 C(54.여)씨의 집 방충망을 뜯고 침입해 시계와 금반지 등 3점(시가 450만원 상당)을 훔쳐 금은방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뉴시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