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6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다문화가정여성 30여명과 공직자 부인,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으로 총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했다.
시가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된 배경은 관내 어려운 계층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한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외국인 여성에게 김치 담그기 문화행사를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번에 총64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세대, 5.18 유공자, 이주여성 등 228세대의 월동준비를 해준다.
이번 행사에는 정종득 시장이 직접 참여하여 손수 김치를 버무리면서 자원봉사자들을 위로 격려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김장김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다”며 “내 이웃에게 따뜻한 밥 한 공기 대접해 준다는 생각으로 기쁜 마음으로 봉사해준 자원봉사자 분들께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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