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언론 "박지성 주말경기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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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언론 "박지성 주말경기로 복귀"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2.0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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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위트레흐트전 출전 전망 보도
[스포츠=광주타임즈] 부상으로 오랜 기간 그라운드를 떠났던 박지성(32·에인트호벤)이 다음 주말 리그 경기를 통해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지역지 다그블라드는 4일(한국시간) "박지성이 부상에서 거의 회복됐다. 최근 팀 훈련에 복귀한 박지성은 오는 16일 FC위트레흐트전에 출전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가 꼽은 위트레흐트전은 에레디비지에 17라운드 경기다. 에인트호벤은 당장 오는 8일 오전 4시45분 비테세 아른헴과의 16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전망대로라면 박지성은 이번 주말까지 회복에 집중한 뒤 16일 위트레흐트와의 원정경기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6일 발베이크전에서 상대 빅토르 엘름에게 왼쪽 발목 부위를 밟혀 부상을 당한 박지성은 2개월 동안 회복에 집중했다.

이후 지난 2일 페예노르트전(1-3패)을 포함해 정규리그·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KNVB컵까지 총 10경기에 연속 결장했다.

팀 내 구심점 역할을 하던 박지성이 자리를 비운 동안 에인트호벤은 추락의 길을 걸었다. 최근 리그 6경기 동안 2무4패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선두를 다투던 에인트호벤은 5승5무5패(승점 20)로 10위까지 떨어졌다.

12위 로다JC와의 격차는 불과 승점 3점에 지나지 않는다. 부진이 계속될 경우 순위는 더 떨어질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박지성의 복귀 소식은 반갑기만 하다. 그동안 에인트호벤의 어린 선수들은 선제골을 넣고도 경기운영 미숙으로 내리 역전패를 당했다.

박지성이 미드필더 진영에서 공수 조율을 한다면 반복된 실수를 어느 정도 막아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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