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명예기자는 삶의 현장에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여과없이 전달하고 시정역점 추진사항 등을 주민들에게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간담회는 지난 2일 신안비치호텔에서 주부명예기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규자 위촉식, 주요 시정현황 설명, 주부명예기자 활동실적 보고, 활동문집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발표된 활동문집은 '비파 뜨락의 향기'로 올 한 해 동안 주부명예기자들의 활동사항과 사진물, 명예기자로서 활동하면서 느낀 소감문과 시, 수필 등 총104편이 수록돼 있다.
시가 주부명예기자제를 운영하고 있는 것은 1998년부터다.
시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잔잔한 소식들이나 가정주부들이 느끼는 불편사항,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생생하게 전달받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각 동별 안배해 총30여명이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올해 주부명예기자들은 영산강 전국장애인조정대회 및 순천정원박람회 방문 시정 홍보리플렛 배부, 목포해양문화축제 참여홍보, 추석명절 귀성객 맞이행사, 전주 한옥마을 방문 목포 홍보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정종득 시장은 “시정의 홍보메신저로서 시정 소식들을 주민에게 직접 전달하고 지역민들의 애로사항을 시에 건의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여 목포가 해양.관광.물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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