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황우여 대표가 어제 (29일) 일본에서 축사한 내용 중 아베 총리에게 '각하'라는 호칭은 딱 한 번 사용했다"며 "이는 양 연맹이 수십 년간 전통적으로 사용해온 호칭으로 외교적 관례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일본도 과거 관례대로 축사에서 황우여 대표에게 각하라는 호칭을 사용해서 존중의 뜻을 표했다"며 "총리를 각하로 부르는 것은 일본의 오랜 관례이며 일본도 총리뿐 아니라 대신이나 각국 주재대사에게도 각하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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