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광주타임즈] 박경아 기자 =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은 다음 달 2일부터 이틀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시청각실에서 \'섬과 바다에서 본 역사\'란 주제의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학술회의는 양측에서 각 4명씩 총 8명이 발표하고 토론하는 형식과 내용으로 진행된다.

공식적인 발표자 외에 일본측 해역사 연구자 15명이 참가해 폭넓은 인적 교류와 학술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학술회의를 마친 후에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해양유물전시관을 함께 관람하고 이튿날 증도를 공동 답사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 해역아시아사연구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도서문화연구원은 인문학 기반으로 다양한 학문분야를 섭렵·융합해 섬과 바다를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목포대의 대표 연구기관이다.

일본 해역아시아사연구회는 전일본의 해역사 연구자들을 포괄하는 대표 학술기구(학회)이다.

이번 공동 학술회의와 공동 답사는 도서문화연구원 HK사업인 \'섬의 인문학\' 연구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