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어업관리단 단속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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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어업관리단 단속요원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1.2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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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광주타임즈] 박경아 기자 = 서해 황금어장에서 불법조업하는 외국어선을 근절하기 위한 해경과 서해어업관리단이 공동 보조에 나선다.

29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 날부터 사흘간 목포와 군산해역에서 서해어업관리단과 단속요원 교차승선을 통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에는 서해청 특수기동대원과 서해어업관리단 어업감독 공무원이 단속 함정과 지도선에 교차 승선해 현장 단속과 검문검색 훈련 등을 실시한다.

교차 승선은 불법 외국어선 단속을 맡고 있는 양 기관간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현장 단속요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되고 있으며, 해양경찰 3.0 차원의 기관간 칸막이 제거를 통한 협업체계 구축 사례이다.

서해해경청은 올 들어 서해어업관리단, 해군 3함대 등 서해권 해상 공권력을 담당하고 있는 유관기관 간 공동대응방안을 마련, 흉폭화·집단화 되고 있는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효과적인 단속활동과 해양주권 수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합동 상황대응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하고 외국어선의 조업 분포 및 동향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있다.

김수현 청장은 "외국어선의 흉폭화로 단속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교차 승선과 합동 훈련을 정례화하고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으로 서해권 해상 공권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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