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10~30년간 5년 단위로 월 지급금 기간을 정할 수 있다. 지급기간이 짧을수록 월지급금은 늘어난다.
예컨대 주택 가격 3억원을 기준으로 55세인 종신형 주택연금 가입자가 받는 월지급금은 55만3140원이나, 확정기간형으로 전환하면 기간에 따라 58만3650~69만8660원을 지급받게 된다.
또 지급기간 종료 후에도 부부 사망시까지 소유주택에서 평생 거주할 수 있다.
다만 가입 연령과 연령별에 따라 월지급금 기간에 제한을 뒀다. 노후생활 안정과 월지급금 인상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10년형의 경우 65~74세, 15년형과 20년형은 각각 60~74세, 55~68세다.
또 대출한도의 5%는 연금 지급기간이 끝난 후 의료비·주택관리비 등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의무인출한도 5%를 제외한 대출한도의 45%까지는 종전과 같이 인출한도를 설정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뉴시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