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업체수 2008년이후 첫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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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업체수 2008년이후 첫 감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1.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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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광주타임즈] 운수업 기업체수가 지난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으나 매출은 수상운송업의 약진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2년 기준 운수업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전체 운수업체수는 34만4000개로 2011년 34만6100개에 비해 0.7% 감소했다.

수상운송업은 472개에서 502개로 6.4%, 창고·운송서비업은 1만7837개에서 1만8134개로 1.7% 증가했으나 운수업의 구성비가 높은 육상운송업이 화물운송부문의 경기부진으로 32만7736개에서 32만5047개로 -0.8%줄어든 영향이 컸다.

전체 매출은 국제물동량 및 관광객 증가에 따라 수상운송업이 8.3%, 항공운송업이 5.0% 증가하면서 141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4.0% 증가한 것이다.

업종별로는 ▲육상운송업 56조5000억원(매출 비중 39.9%) ▲수상운송업 45조원(31.8%) ▲항공운송업 21조4000억원(15.1%) ▲창고·운송서비스업 18조7000억원(13.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수는 107만8000명으로 2011년 108만5000명에 비해 0.6% 감소했다. 화물운송업 부진으로 육상운송업 종사자(90만4071명)는 1.4% 감소했으나 수상운송업(2만7006명)은 7.9%, 항공운송업(3만1578명)은 3.9% 증가했다.

이에 따라 운수업체당 종사자수는 3.1명으로 전년과 비슷했고 기업체당 매출은 4억1000만원으로 4.7% 증가했다.

업종별 운수업체당 종사자 및 매출은 ▲항공운송업 928.8명, 6282억7000만원 ▲수상운송업 53.8명, 896억1000만원 ▲창고·운송서비스업 6.4명, 10억3000만원 ▲육상육송업 2.8명, 1억70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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