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 "對北 원조 감축·중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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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對北 원조 감축·중단 필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2.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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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따귀 맞는 고통 느끼게'
북한의 최대 우방국인 중국의 만류와 저지 노력에도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한 데 대해 중국 정부가 강한 유감을 표명한 가운데 중국 언론들 역시 북한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12일 중국 신화통신 인터넷판에 따르면 신화사 산하 기관인 세계문제연구소 가오하오룽(高浩榮) 연구원은 "국제 사회의 보편적 반대에도 한반도 형세를 악화시키는 북한의 처사는 특별히 지혜롭지 못한 행보였다"며 "핵 확산을 막고,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은 국제사회 공동 이익에 맞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홍콩 펑황 TV에 따르면 독설로 유명한 미국 국적 화교 출신 정치평론가 앤서니 위안(중국명 위안츠산)은 "중국 정부는 북한에 대한 연간 60억 달러가 넘는 규모의 원조를 절반 이상 감축하거나 전면 중단하는 등 자체적인 제재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김정은이 따귀를 맞는 처절한 고통을 느끼게 해야 한다"고 수위 높은 비난을 내놓았다.

위안은 "6자회담 재재 촉구, 협상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등 중국 정부의 홍보성 논평은 이제 중단해야 할 때이며 이제 더욱 명확하고 실질적인 새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당국은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관행에 따른 성명을 내놓았지만 이 같은 보도로 중국 여론은 크게 악화됐다.

NASA, "중동에서 많은 양의 물이 사라져"…한발과 수자원 관리 미숙 등으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한 조사 결과 중동 지방에서는 2003년부터 7년 간에 걸쳐 사해(死海)의 수량만한 물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지구물리학회의 기관지인 '수자원연구' 15일자는 이 기간 동안 2기의 중력측정 위성으로부터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잡지는 그 원인으로 수자원 관리의 부실과 지하수 사용의 증가 및 2007년도의 혹심한 가뭄이 그 원인이라고 말했다.

연구원들은 터키 시리아 이라크 이란 등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일대의 수자원이 144㎦ 사라졌으며 그 가운데 60%는 지하수 사용 때문이고 20%는 한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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