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북, 핵실험으로 고립심화"
상태바
오바마, "북, 핵실험으로 고립심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2.13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새해 국정운영 방침을 알리는 연두교서에서 북한을 한 차례 언급하며 핵실험을 도발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는 연두교서를 통해 "우리의 도전이 알카에다로 끝나지 않는다"며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무기의 확산을 막는 것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 정권은 국제적인 의무사항을 준수할 때에만 안보와 번영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지난 밤에 목격했던 도발(북한의 3차 핵실험)은 고립을 심화시킬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동맹국을 지지하고 우리의 미사일 방어력을 강화해 이러한 위협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날 연두교서 초반 상당한 시간을 할애해 미국 경제의 성장 엔진을 재점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경제성장을 재점화하기 위해 중산층을 일으켜 번영시키는 것이 우리 세대의 임무"라고 말했다.
또 예산삭감과 세제 개혁을 비롯한 경제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고 이민개혁, 총기규제, 청정에너지 개발, 아프가니스탄 미군 철수 등을 언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