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22일(한국시간) 포스트시즌 선수 배당금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이 챙길 배당금은 10만8037달러6센트(1억1400만원)다.
선수 배당금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입장 수입의 50%, 디비전시리즈 첫 3경기 입장 수입의 60%, 챔피언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 첫 4경기 입장 수입의 60%를 합친 금액이다.
이는 성적에 따라 배분되는데 월드시리즈 우승팀이 36%, 준우승팀이 24%, 챔피언십시리즈 진출팀이 12%, 디비전시리즈 진출팀은 3.25%,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팀은 1.5%를 가져간다.
구단은 선수의 활약에 따라 전액배당과 일부배당을 설정해 배당금을 지급한다.
올해 선수 배당금은 6268만3966달러80센트다. 이 가운데 다저스에 돌아가는 몫은 752만2076달러2센트가 된다.
포스트시즌에서 로테이션을 지켜 두 차례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전액배당을 받아 10만8037달러6센트를 챙기게 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배를 맛본 추신수(31)는 1만5284달러85센트를 받게 된다. 신시내티 레즈에 주어진 배당금은 94만259달러50센트다.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보스턴 레드삭스가 가져간 배당금은 2256만6228달러5센트다. 선수 한 명에게 30만7322달러68센트가 주어진다.
월드시리즈까지 올랐으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504만4152달러3센트의 배당금을 챙겼으며 선수 한 명에게 22만8300달러17센트가 돌아가게 됐다.
/뉴시스